맨유,토시치-리아이치등2명영입완료

입력 2009-01-03 0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맨유가 유망주 2명을 잡는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란 토시치(21)와 아뎀 리아이치(17, 이상 세르비아)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파르티잔에서 뛰고 있는 리아이치는 2009년까지는 현 소속팀에서 뛰게 되지만 토시치는 즉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토시치는 2007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럽선수권대회에 세르비아 대표로 출전,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는 그 해 9월 핀란드와의 유로2008 예선전을 통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팀에 헌신적인 플레이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한 박지성은 비슷한 포지션인 토시치와 앞으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토시치의 영입을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드렸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년간 그를 지켜봤다. 그 지역에 파견된 우리의 스카우트는 꽤 오랫동안 그의 이야기를 했다″면서 ″토시치는 젊고, 왼쪽 측면을 폭넓게 쓰는 선수다. 우리는 활동 반경이 넓은 선수를 좋아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 겨울 두 선수 외의 추가 영입은 없다고 밝혀왔던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맨유의 영입 작업은 끝났다. 1월에 누군가를 영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