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치워크퍼밋발급성공…1월맨유로이적할듯

입력 2008-11-2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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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출신 유망주 토시치가 워크 퍼밋을 발급받는데 성공했다. 꾸준히 토시치의 영입을 노리던 맨유는 사실상 그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진 조란 토시치(21, 파르티잔)가 워크 퍼밋(노동 허가서)을 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A매치 12경기에 나선 토시치는 영국 노동청이 정한 워크 퍼밋 발급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포함한 맨유 구단의 노력으로 워크 퍼밋 발급이 최종 확정됐다. 현재 파르티잔에서 뛰고 있는 토시치는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토시치는 2007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럽선수권대회에 세르비아 대표로 출전,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한 토시치는 그 해 9월 핀란드와의 유로2008 예선전을 통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토시치의 이적이 최종 확정될 경우 그는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7)에 이어 맨유에서 뛰는 두 번째 세르비아 선수가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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