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 10대호응속14.3%산뜻한출발

입력 2009-01-06 0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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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안방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4.3%를 기록했다. 전작인 송혜교, 현빈 주연의 ‘그들이 사는 세상’이 첫 회 시청률 7.7%를 기록, 방영 내내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반응이다. 성ㆍ연령별로는 여성 10대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SS501의 김현중, 이민호, 김범, 김준 등 ‘꽃미남 4인방’들이 출연하는 순정만화 같은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일본 만화 원작 내용에 충실하려다보니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만화적으로 설정돼 있다는 점이나 헬기 타고 등교 하는 신 등이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이날 27.3%를 기록했고, 한때 10%대를 돌파했던 SBS ‘떼루아’는 7.6%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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