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싱어송라이터로돌아오다

입력 2009-01-06 0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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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13일 5집 ‘렛 고, 렛 인, 잇츠 어 뉴 데이’를 발표한다. 2007년 3월 4집 ‘더 프라이드 오브 더 모닝’과 2008년 2월 프로젝트 앨범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를 발표한 이후 2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린은 7곡의 노랫말을 쓰고, 1곡을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도 보여줬다. 특히 타이틀곡 ‘사랑..다 거짓말’은 이승환의 ‘내 맘이 안그래’, 슈퍼주니어의 ‘메리 유’, 소녀시대의 ‘키싱 유’를 작업한 이재명이 작곡을 맡고, 린이 가사를 썼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쉬운 후렴구가 인상적이며, 린 특유의 부드럽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별 후 여자의 아픈 마음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린은 소속사 굿이엠지를 통해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 녹음 내내 무척 설렌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만큼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MC몽과 함께 한 ‘매력쟁이’만큼 ‘사랑..다 거짓말’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규 5집은 린 특유의 애잔한 발라드 뿐만 아니라 재즈풍의 곡을 통해 힘있는 목소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담아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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