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우성용영입,방승환은제주와현금트레이드’

입력 2009-01-0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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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36)이 축구인생의 피날레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장식한다. 안종복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56)은 7일 오후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일리야 페트코비치 신임 기술고문(64, 세르비아)과 호주국가대표 출신 제이드 노스(27)의 입단 기자회견석상에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된 우성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인천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해 아무 조건 없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골을 넣을 때마다 최다골 기록을 경신해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천에서 그 기록을 세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우성용(36)은 지난 9월24일 컵대회 대전전에서 프로통산 115호골을 터뜨려 김도훈(114골)을 제치고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또 우성용은 지난 13시즌 동안 K리그 421경기에 출전, 115골 43도움을 기록했다. 안 사장은 "방승환은 제주와 현금트레이드할 것이다. 지금 제주로 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며 방승환을 제주에 보내기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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