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제주도도,국대동계훈련도모두첫경험”

입력 2009-01-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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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1. 서울)은 처음 가보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 동계훈련을 경험한다.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은 10일 오후 3시30분 김포공항(대한항공 1241편)을 통해 대표팀 동계전지훈련지인 제주도로 떠났다. 이청용은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민구장에서 훈련에 임한다. 김포공항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청용은 ″대표팀에서 막내 축에 끼기 때문에 늦게 오면 민망하다″며 일찍 공항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표팀 발탁 후 처음으로 맞는 동계훈련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5월31일 서울에서 열렸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차전 요르단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어느새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이청용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동계훈련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청용은 ″제주도에는 여행으로도 한 번 못 가봤다″며 제주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1년 동안 잘 하려면 동계훈련이 중요하다. 체력을 기르고 작년에 부족했던 슈팅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의젓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청용은 ″대표팀의 중요한 경기가 얼마 안 남았다″면서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청용을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들은 2월11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B조 1위에, 맞대결 상대 이란은 1승2무 승점 5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A, B조 1, 2위가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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