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생활체육협력강화손맞잡아

입력 2009-01-14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일 생활체육 협력강화를 위해 방일 중인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이강두 회장이 12일 시오노야 류 문부과학성 장관과 만나 양국 스포츠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대담에서 이 회장은 “동북아 유대강화를 위해서는 스포츠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시오노야 류 장관은 이에 대해 “일본에서도 청소년의 사회문제가 심각하므로 양국 교류를 통해 순기능을 확대하면 좋을 것”이라 화답했다. 이어 시오노야 류 장관은 “2016년 올림픽을 유치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한국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와 체육유관단체 등에 뜻을 전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 말했다. 모리 요시로 일본체육협회장의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 회장은 일본 올림픽위원장, 일본 레크리에이션협회장 등 일본 체육관련 단체장들을 만나 양국 체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14일 귀국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