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사,아산M그룹이인수새출발

입력 2009-01-14 0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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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단성사가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해 9월 부도 처리로 안타까움을 샀던 단성사를 중견기업 아산M그룹이 최근 인수해 아산M 단성사로 재탄생한다. 아산M그룹은 단성사 영화관 건물과 극장 체인인 씨너스가 임대했던 영화관 운영권을 인수했다. 아산M그룹은 인쇄기, 프린터를 생산해온 중견기업. 한국영화인협회의 충무로 영화영상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이기도 하다. 아산M그룹 이상용 회장은 “한국영화의 역사를 함께 한 단성사의 문화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며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07년에 설립된 단성사는 2005년 10개관 1800여석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개관했다. 하지만 자금 압박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결국 지난해 9월 부도 처리됐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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