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손상’김주성,이르면1월말복귀할듯

입력 2009-01-15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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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코트에서 김주성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원주 동부의 김주성(30)은 지난 14일 대구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왼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고 15일 검진 결과, 왼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주성은 이날 오전 일찍, 서울로 향해 강남구 도곡동 베드로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마친 후, 서울 시내의 병원 2곳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았다. 동부의 이흥섭 과장은 "일단 3주 정도의 의사 소견이 나왔지만 회복이 빠르다면 그보다 이른 시일 안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주성은 14일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1분11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시도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리온스의 새 외국인 선수 딜리온 스니드(25)의 발을 밟아 왼 발목이 접질렸다. 당시 김주성은 "발목이 많이 돌아간 것 같다"고 밝혔다. 다행히 우려했던 아킬레스건이나 뼈에는 이상이 없어 동부로선 한시름을 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주성은 별다른 입원치료 없이 숙소로 복귀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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