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연맹, 2008년최우수선수로장미란·사재혁선정

입력 2009-01-16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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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26. 고양시청)과 사재혁(24. 강원도청)이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08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역도연맹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장미란과 사재혁을 지난해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 21일 오후 1시30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장미란과 사재혁은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 한국 역도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미란은 올림픽에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고, 사재혁은 남자역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해 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선수는 남자 지훈민(고양시청)과 여자 윤진희(한국체대)가 각각 선정됐고, 신인 선수상은 이애라(광주은행)가 수상한다. 우수단체상은 원주여고와 고양시청, 경기체고, 삼진중이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최종근 코치(고양시청)와 이희영(경북개발공사) 감독 등 6명의 지도자가 받는다. 이 밖에 역도연맹은 모범심판상, 공로상, 감사패를 받을 역도인을 선정해 장미란, 사재혁과 함께 같은 날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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