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생활체육은?마라톤등18종목40개체육교실운영

입력 2009-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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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이벤트 유치와 스타선수 육성 등 스포츠마케팅에 힘을 쏟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체육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도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여러 체육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18개 종목, 40개소의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Let's Goyang 중앙마라톤대회’,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체육바우처 시범사업, 어린이·청소년 체능교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생활체육교실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운영하며, 이중 호수공원 생활체조교실은 지난해 운영기간 중 오전(05:00-06:00, 06:00-07:00)에 약 600여명, 오후(20:00-21:00)에 약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높은 선호도를 보인 종목이다. 고양시는 올 해도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3월 29일에는 고양시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인 ‘Let's Goyang 중앙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풀코스, 10km, 5km의 3개 분야로 진행되는 마라톤 코스 중 풀코스는 고양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호수로와 자유로를 경유, 출판단지를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꾸려진다. 이 대회는 고양시 최대 마라톤대회인 동시에 마라톤 동호인들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최근 들어 부쩍 더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족’을 위해 자전거 도로 확충에도 과감히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고양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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