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별추천와인<하>‘엘레강스’예술인에딱!설감동’100점   

입력 2009-01-20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


3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와인세트가 설 선물로 각광받고 있지만 과연 어떤 선물 세트를 사는 게 좋을지 고민되는 게 사실이다. 가격대 별 와인 선물 세트를 지난주에 이어 소개한다. 5만원 전후의 실속형 선물을 원한다면 롯데아사히주류의 ‘옐로우테일 카베르네 소비뇽&쉬라즈 패키지’(4만5000원)가 괜찮다. 한국인들이 입맛에 맞는 와인으로 비싸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과일향이 풍부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10만원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대유와인의 ‘엘레강스’(10만5000원)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다. 엘레강스는 2008년 칠레의 저명한 와인 가이드북 ‘데스콜챠도스 와인 가이드’에서 ‘알마비바’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라벨에는 인상파 화가인 에드가 드가의 작품 ‘기수’가 그려져 있어 특히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물 아이템이다. 아영FBC의 ‘베라짜노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15만원)도 좋다. 16세기 신대륙 탐험에 나섰다가 뉴욕항을 처음으로 발견한 지오반니 디 베라짜노의 정신을 기려 만든 와인으로 뉴요커들의 많은 사람을 받았다. 라벨에 그려진 인물이 바로 베라짜노다. 한국판 와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주도 어른용 선물로는 괜찮은 선택이다. 국순당의 ‘강장백세주 선물 세트 1호’(4만5000원)를 추천한다. 강장백세주는 2007년 세계주류박람회와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전통주 부분에서 연달아 금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 지난해 OECD 장관회의에서 건배주로 사용되기도 했다. 강장백세주(700ml) 3병과 고급 백자로 만든 전용 술잔으로 구성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