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정대표개입없어…전지현도사법처리원치않아”공식발표

입력 2009-01-23 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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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톱스타 전지현 복제폰 사건이 정훈탁 대표와 전혀 무관하고 전지현 또한 사법조치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싸이더스HQ는 “회사 자체 조사 결과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와 회사가 소속연기자의 개인 휴대폰 복제를 지시 및 의뢰했다는 보도 및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심부름센터 직원과 만난 적이 없고, 휴대폰을 통해 소속연기자를 감시하라는 지시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조사 결과 2명의 내부 관계자가 관련되어 있었고, 이들은 독단적으로 2007년 11월경 단기간에 3번에 걸쳐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이에 당사는 관련자인 박모부장의 계약해지 등 회사 내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지현 측도 이번 일과 관련하여 어떠한 사법적인 조치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당사에 전해왔다”며 “싸이더스HQ는 어떤 형태로든 소속연기자의 사생활 감시와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았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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