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카를루스,페네르바체와1년더

입력 2009-01-23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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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킥의 명수 호베르투 카를루스(36. 브라질)가 터키리그에 1년 더 머문다. AFP통신은 23일(한국시간) 터키프로축구팀 페네르바체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카를루스는 2007년 6월19일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터키 명문팀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당시 카를루스는 2년 계약을 맺었고, 2009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카를루스는 2010년 여름까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카를루스는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국가대표팀 경기에 125번이나 나섰던 카를루스는 수비수임에도 A매치 통산 19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면에서도 만만찮은 실력을 보유한 선수다. 카를루스의 합류 이후 페네르바체는 지난 2007~2008시즌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16경기를 치른 현재 10승2무4패 승점 32점으로 18개 팀 중 4위에 올라있다.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는 10승3무3패 승점 33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페네르바체 현 감독은 스페인의 유로2008 우승을 이끌었던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71. 스페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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