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수술한어틀리“개막전에서복귀하길바라지만”

입력 2009-01-2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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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강타자 체이스 어틀리(31)의 복귀가 개막전에서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필라델피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빈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24일(한국시간) 어틀리가 개막전에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것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어틀리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 당시 어틀리는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회복 속도가 좋아 개막전 즈음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단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니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그에게 빨리 복귀하라고 독촉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가 확실히 건강해졌다고 느껴질 때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막전 출전은 어틀리의 바람이기도 할 것이다″며 ″하지만 그가 완전한 상태가 아니거나 부상 재발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절대로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후 9주 정도를 보낸 어틀리는 그 동안 수중 재활에 매달려왔다. 어틀리는 2월부터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재활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4월 6일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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