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잉글랜드, 2018년월드컵유치신청

입력 2009-01-28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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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18년 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AP통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잉들랜드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2018년 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66년 월드컵을 개최해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이후 안방에서 월드컵을 개최하지 못했으며, 우승컵 또한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앤디 앤슨 잉글랜드월드컵유치위원장은 이날 "잉글랜드가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와 함께 2018년 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 든 국가로는 호주, 카타르, 미국, 러시아가 있으며 스페인-포르투갈, 벨기에-네덜란드는 공동 개최 의사를 내비쳤다. 중국과 일본, 멕시코, 캐나다도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FIFA는 오는 2월2일까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 신청을 받아 내년 12월 열리는 총회에서 두 대회 개최국을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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