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움왕브라질리아영입완료

입력 2009-01-28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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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는 포항이 도움왕 브라질리아의 영입에 성공했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28일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브라질리아(32)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08시즌 개막을 앞두고 울산의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리아는 170cm 70kg의 날렵한 체격조건으로 지난 해 K-리그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32경기에 나서 6골 8도움으로 인상 깊게 한국 무대 첫 시즌을 보낸 브라질리아는 공격 일선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른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은 브라질리아의 영입으로 기존 스테보-데닐손-남궁도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항은 미드필더 김태수(28)와 수비수 조홍규(26)를 영입해 2009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자유계약(FA) 이적과 해외진출 등으로 전력 누수가 예상되던 포항은 김형일(25), 박희철(23)에 이어 이 날 3명의 선수를 동시에 영입해 K-리그는 물론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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