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홈디포센터USTA챌린저대회2회전탈락

입력 2009-01-30 12: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미국테니스협회(USTA) 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113위 이형택(33. 삼성증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홈디포 센터 USTA 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서 랭킹 461위 세실 마미트(33. 필리핀)에게 0-2(4-6 4-6)로 패했다. 이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우승 희망을 부풀렸던 이형택은 1, 2세트를 모두 4-6으로 내주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형택은 랭킹 112위 케빈 김(30. 미국)과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브렌든 에번스(23)-제시 레빈(21. 이상 미국) 조에 0-2(1-6 2-6)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268위 전웅선(23)도 이날 랭킹 266위 라몬 델가도(33.파라과이)에게 기권패했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전웅선은 2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해 탈락했다. 전웅성은 랭킹 486위 곤도 히로키(27. 일본)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스콧 립스키(28)-데이비드 마틴(28. 이상 미국) 조에 0-2(3-6 3-6)로 패해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