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나노출‘너무셌나’영화‘핸드폰’수위높은베드신…영등위심의통과못해

입력 2009-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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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스타에서 배우로 변신한 ‘도자기녀’ 이세나(사진)가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다. 19일 개봉하는 ‘핸드폰’(감독 김한민·제작 시네토리)에서 이세나는 영화의 결정적 소재인 휴대전화로 촬영된 섹스동영상 장면에서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2007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UCC ‘도자기녀’에서도 순수함과 함께 관능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세나는 영화에서도 육감적인 몸매를 선보였다. 엄태웅과 박용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여성 톱스타 섹스동영상이 저장된 휴대전화가 분실되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제작진은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분실된 휴대전화에 집착하는 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정사신을 최대한 파격적으로 연출했다. 이세나의 상대는 극중 톱모델 윤호로 등장한 김남길이다. 특별출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는 김남길은 지난해 큰 화제를 일으킨 ‘미인도’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했다. ‘미인도’에서 김민선과 수위 높은 베드신을 소화했던 김남길은 ‘핸드폰’에서는 휴대전화로 정사장면을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는 악역을 연기했다. 정사 장면 일부가 ‘핸드폰’의 극장용 예고편에 수록됐다가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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