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009시즌,수원-포항전으로‘킥오프’

입력 2009-02-04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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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2009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 경기시간 및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이 4일 오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리그 1라운드는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포항스틸러스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9개월 간 열린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포항은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이다. 프로연맹은 "정규리그는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며, 홈팀 연고지역 팬들의 편의 및 구단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금요일 경기는 4월 17일(1경기)과 5월 1일(2경기), 10월 2일 등 총 6경기다. K-리그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 6강전을 시작으로 12월 6일 챔피언결정 2차전까지 2주간 치르게 되며,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주말과 주중(수요일) 모두 경기가 열린다. 컵대회는 3월 25일 A조 3경기와 B조 2경기로 시작해 9월 16일 결승전으로 일정을 마친다. 5월 5일 어린이날(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수요일에 열리며 팀당 4~11경기씩 총 39경기를 치른다. 예선리그 조편성은 전년도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A조는 홀수 순위, B조는 짝수 순위로 편성됐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A, B조 1, 2위 총 4개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수원과 포항을 비롯해 FC서울, 울산현대 등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출전하는 4개팀은 컵대회 8강 플레이오프에 자동 진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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