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사랑한발레리나’의김소리,가수데뷔

입력 2009-02-06 0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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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여주인공 김소리가 ‘소리(SORI)’라는 이름으로 이달 중순 첫 싱글 ‘립(Lip)’을 발표한다. 세계에서도 인정한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통해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소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못해 공연 중에도 틈틈이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발레를 시작해 대학교에서는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비보이들 못지않은 탁월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첫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소리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가수활동을 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올해가 소의 해인만큼 소처럼 열심히 일해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가수 데뷔 소감을 밝혔다. 김소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녀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춤 실력과 함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가졌다”며 “그동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통해 보인 소리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소리의 티저 영상은 5일 곰TV를 통해 최초공개 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첫 싱글 ‘립’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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