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F4’모시기작전…전원출연할수있을까?

입력 2009-02-09 0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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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이 직접 ‘F4’ 모시기에 나섰다. KBS 2TV ‘박중훈 쇼-대한민국 일요일 밤’(이하 ‘박중훈 쇼’) 진행자 박중훈이 최근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김현중 등 ‘F4’ 전원에게 차례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박중훈 쇼’ 관계자는 9일 “박중훈 씨가 직접 ‘F4’ 소속사 및 제작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박중훈의 끊임없는 출연요청에 현재 김현중은 20일께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중훈 씨가 직접 이호연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김현중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연락해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F4’ 전원이 ‘박중훈 쇼’에 출연할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이유는 ‘F4’ 멤버들과 소속사 입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출연 섭외가 온 것은 맞다. 아직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데다 신인이라는 점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아직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F4’ 네 명 모두 소속사가 다르고 연기자, 가수 등 활동 영역, 촬영 스케줄 등도 달라 뜻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며 “‘박중훈 쇼’를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F4’가 함께 출연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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