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손담비잊고새출발”…드라마‘사랑해울지마’합류해이아현과러브라인

입력 2009-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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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의 남자’ 마르코가 새로운 파트너와 만난다. 이번에는 ‘유부녀’ 연기자 이아현이다. 마르코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손담비와 짝을 이뤄 알콩달콩 가상의 부부생활을 보여주었다. 마르코는 8일 방송을 끝으로 ‘우결’에서 하차하면서 손담비와도 작별을 고한 상황. 그리고 새로운 파트너로 이아현과 만났다. 마르코가 사랑을 시작하는 무대는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연출 김사현). 마르코의 투입이 흥미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맡은 역 때문.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르코는 자신의 실제 상황처럼 드라마에서도 아르헨티나 출신 노동자로 등장한다. 앞서 이미연과 호흡을 맞춘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에서도 아르헨티나 입양아로 출연해 관심을 끈 데 이어 첫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설정으로 등장한다. 물론 ‘사랑해 울지마’를 통한 변화도 있다. 지금까지 밝은 캐릭터를 보였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웃음기를 거둬야 하는 숙제를 새로 안았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마르코는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웃음으로 인해 NG를 자주 내고 있어 민망할 때도 많다”고 멋쩍어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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