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첫앨범타이틀곡뮤비,조셉칸연출

입력 2009-02-13 0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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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미국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이 연출로 만들어져 화제다. 조셉 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우머나이저’, ‘톡식’을 비롯해 크리스 브라운 ‘포에버’, 푸시캣돌즈 ‘웬 아이 그로우 업’, 에미넴 ‘윗아웃 미’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2002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 ‘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셉 칸은 촬영하기 전부터 보아의 안무 연습실을 방문, 보아의 춤을 꼼꼼히 파악했다. 3월 초 공개될 이번 뮤직비디오는 1월 말 LA 할리우드의 렌마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물, 신비, 블랙을 주요 컨셉트로 부채를 이용한 오리엔탈적인 느낌의 춤과 역동적인 매직쇼와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들로 구성됐다. 특히 물과 보아의 퍼포먼스를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초고속촬영 특수 카메라 팬텀 카메라를 사용했다. 이번 정규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아이 디드 잇 포 러브’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션 가렛도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했다. 한편, 보아는 3월 17일 미국 발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에 첫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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