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2호어시스트…팀도2-0승

입력 2009-02-16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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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이 사우디 무대에서 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나이퍼´ 설기현(30. 알 힐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칼리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알 와타니와의 크라운컵 16강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4일 알 나스르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사우디 무대에서 기록한 두 번째 공격 포인트이다. 알 힐랄은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9분에 선수 1명이 퇴장당해 10대11의 수적인 열세에서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결국 1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알 힐랄은 수비축구를 구사했고 후반 40분에 설기현을 대신해 수비수를 교체 투입했다. 알 힐랄은 후반 막판에 1골을 추가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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