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올림픽대표팀,대한체육회체육상대상수상

입력 2009-02-17 15: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9전 전승으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야구올림픽대표팀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체육회는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체육계에서 큰 공적을 세운 체육인을 선정, 시상하는 제5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19일 오전 10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최고영예의 체육대상은 베이징올림픽 야구국가대표팀이 받게 된다. 베이지올림픽 여자역도에서 5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낸 장미란(26. 고양시청)과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안긴 박태환(20. 단국대)은 최우수상을 받는다. 지도 부문에는 오승우 올림픽 여자역도대표팀 감독이, 공로 부문에는 김용우 전 대한인라인롤러연맹회장과 문병용 강원대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상희 한국중고유도연맹 심판위원장은 심판부문상을 받게 됐고, 김범식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는 연구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2009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19. 고려대)를 비롯한 20명과 2개팀(이용대-이효정 삼성전기배드민턴단 혼합복식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과학연구실)은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장려상에는 정구의 김경련(23. 안성시청)을 비롯한 44명, 9개 팀이 선정됐으며 경기, 지도, 공로, 심판, 연구 등 5개 부문에서 총 71명 12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제5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는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체육유관단체 등으로부터 5개 부문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정, 4일 제25차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시상식 후 2009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정기위원총회를 개최하며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