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혼다LPGA타일랜드2009’출전

입력 2009-02-18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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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신지애가 태국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신지애(21. 미래에셋)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플랜테이션코스(파72. 647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009´에 출전한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8일 "지난 해 기준 LPGA투어 정규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신지애는 대회 주최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신지애는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와 폴라 크리머(23. 미국), 로라 데이비스(46. 잉글랜드) 등 강호들과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게 됐다. 신지애는 올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53타 공동101위에 그치는 부진 끝에 2005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신지애는 "혼다 LPGA 타일랜드 2009에 초청선수로 출전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개막전에서의 아쉬움을 꼭 만회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들게 시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다른 대회에 임하는 정신적인 에너지로 삼아 매 대회 더욱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지애는 18일 전남 담양과 영광으로 내려가 쇼트게임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한 뒤 혼다 LPGA 타일랜드 2009와 다음 달에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마스터카드 클래식 등 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동영상 제공: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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