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마리안, V-리그5R베스트수상

입력 2009-02-2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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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와 마리안이 각각 5라운드 베스트에 선정됐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박철우(24)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NH농협 2008~2009 V-리그 5라운드에 대한 베스트 투표 결과 경기운영위원 5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4명 등 모두 14명 선거인단 중 총 11표를 얻어 여오현(2표), 신선호(1표, 이상 삼성화재)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속팀 현대캐피탈의 선두 질주의 일등공신인 박철우는 매 경기 외국인선수 못지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박철우는 쟁쟁한 외국인선수들을 제치고 정규리그 공격부문 1위(성공률 54.51%)를 달리고 있으며 후위공격에서도 52.83%의 높은 성공률로 3위에 랭크돼 있다. KT&G아리엘즈의 마리안(33)은 9표를 받아 각각 1표씩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 정대영(GS칼텍스), 김사니(KT&G), 김해란, 밀라(이상 도로공사)를 제치고 여자부 라운드 베스트를 차지했다. 마리안은 5라운드 오픈 공격 부문 1위(성공률 51.79%), 퀵오픈 부문 2위(성공률 63.16%)를 달리며 소속팀 KT&G를 3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마리안은 지난 5일 선두 GS칼텍스와 15일 2위 흥국생명전에서 각각 33, 31득점의 공격력을 과시하며 풀세트 접전을 가져오는데 공을 세웠다. 5라운드 베스트의 상금은 100만원이며 시상은 22일(마리안)과 24일(박철우)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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