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Power!…MBC‘태희혜교지현이’촬영스케줄박미선에맞춰

입력 2009-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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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사진)을 잡아라.” 연예계 ‘줌마테이너’(아줌마+엔터테이너) 대표주자 박미선의 높은 주가가 시트콤 제작 현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박미선은 3월2일 첫 방송하는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극본 김현희·연출 전진수) 주인공을 맡아 매일 저녁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2000년 화제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이후 7년 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박미선은 과거보다 한층 높아진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시트콤 제작진은 박미선의 일정에 맞춰 촬영 계획까지 조정하고 있다. ‘태희혜교지현이’를 연출하는 전진수 PD는 “실력파 연기자들이 여럿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박미선 출연 섭외가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이 많아 이를 모두 고려해 촬영을 일정을 잡다보니 자연히 박미선의 스케줄에 맞추는 경우가 잦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미선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명랑히어로’를 비롯해 KBS 2TV ‘해피투게더3’, SBS ‘대한민국 국민고시’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트콤 제작진으로서는 박미선의 바쁜 일정에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 박미선 역시 이런 빡빡한 일정 탓에 어느 때보다 시트콤 출연을 신중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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