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모태범빙속2관왕…김나영피겨7위

입력 2009-02-24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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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20. 한체대)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모태범은 2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1분10초0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석(24. 의정부시청)은 2위 콘라드 니에치비에츠키(폴란드. 1분10초42)에 이어 1분10초79로 골인,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22일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5000m에 나선 여자대표팀은 노선영(20. 한체대)이 7분36초75로 결승선을 통과해 10위에 그쳤고, 함께 나선 이주연(22. 한체대)도 11위(7분36초93)로 부진했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김나영(19. 인하대)은 87.01점을 획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45.42점)과 합쳐 132.43점으로 종합순위 7위에 머물렀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48.30점)에 올랐던 김채화(21. 일본간사이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73.77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종합순위 12위(122.07점)로 내려 앉았다. 신나희(19. 계명대)는 21위(107.82점)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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