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리천창,한국전선발유력

입력 2009-02-25 09: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만의 유망주 리천창이 한국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대만 투수 리천창(21. 클리블랜드)이 오는 3월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 한국과의 1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왕치엔밍(29. 뉴욕 양키스), 궈훙즈(28. LA다저스) 등 에이스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대만 투수진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리천창은 지난해 끝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마 최강 쿠바와의 예선전에 선발 등판한 리천창은 6⅔이닝을 삼진 7개 포함, 1실점으로 막아냈다. 중간계투로 등판한 미국전에서도 2⅓이닝 4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리천창은 올림픽 직후인 지난해 9월 추신수(27)가 활약 중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