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아시아 팬 열광시킨 ‘섹시 퀸’…방콕 클럽→호치민 페스티벌 달궜다

사진제공 | 더메르센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아티스트 제시가 태국과 베트남 무대에 연이어 올라 ‘무대 퀸’ 존재감을 다시 증명했다.

제시는 19일 태국 아틀라스 슈퍼 클럽 방콕(Atlas Super Club BKK)과 20일 베트남 ‘MISS COSMO 2025 THE GRAND FINALE BEAUTY & MUSIC FESTIVAL’에서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태국 공연은 방콕의 새로운 밤 문화 공간으로 소개된 아틀라스 슈퍼 클럽 방콕에서 진행됐고, 제시는 오프닝 행사의 메인 아티스트로 무대를 꾸몄다. 현장에서는 12월 17일 생일을 맞은 제시를 위한 즉석 생일 축하도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베트남 무대는 호치민시 크리에이티브 파크(Creative Park)에서 열린 ‘MISS COSMO 2025’ 페스티벌로 이어졌다.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 가운데 제시 무대 당시 동시 시청자 수 400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제시는 양일 공연에서 ‘어떤 X’, ‘Cold Blooded(콜드 블러디드)’, ‘ZOOM(줌)’, ‘눈누난나’ 등 히트곡 무대와 함께 네 번째 EP ‘P.M.S.’ 수록곡 ‘Girls Like Me(걸스 라이크 미)’, ‘Brand New Boots(브랜드 뉴 부츠)’, ‘Newsflash(뉴스플래시)’까지 선보이며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가 현지 팬들의 환호와 맞물리며 현장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제시는 지난달 5년 만에 새 EP ‘P.M.S.’를 발매했고, 타이틀곡 ‘Girls Like Me’ 댄스 챌린지로도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시는 2026년에도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