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안벨트레‘어깨부상’WBC불참가능성제기

입력 2009-02-2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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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벨트레(30.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설이 나왔다. AP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WBC 도미니카공화국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내야수 벨트레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지난 해 9월 왼 엄지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전치 4개월의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4개월이 한참 지난 현재까지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시애틀은 그의 WBC 출전을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벨트레는 "시범경기에서 2경기 정도 뛰어본 후 WBC 참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으로서는 최근 3년 연속 25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가 전력에서 제외된다면 이번 WBC에서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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