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박지성은전기(電氣)와같은선수”

입력 2009-02-2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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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전기(電氣)와 같은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타이누 호날두(24. 포르투갈)가 팀 동료인 박지성(28)에게 찬사를 보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나이키 축구화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 런칭 미디어 행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호날두는 박지성에 대해 "그는 마치 ´전기(Electricity)´와 같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끊임없이 달리며 경기장을 누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박(지성)은 ´사랑스러운 동료(Lovely guy)´로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라고 밝게 웃으며 답했다. 지난 해 국제축구연맹(FIFA) 골든슈를 비롯해 ´프랑스 풋볼´의 발롱도르(Ballon d’Or), FIFA 올해의 선수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소감에 대해 호날두는 "현재의 결과물에 편안한 마음으로 만족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오던 적극적인 자세로 앞을 향해 계속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가 신게 될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는 FC서울의 이청용(21) 역시 착용할 예정이며, 오는 4월 국내에 출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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