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성“동방신기될뻔…”2003년고1때SM서러브콜

입력 2009-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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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다섯 번째 멤버가 될 수도 있었죠.” MBC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에서 아이들 그룹 출신의 인기가수로 등장하는 최민성. 그가 실제로 인기 그룹 동방신기 중 한 명으로 합류할 것을 제의받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이 밝혀졌다. 최민성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03년 초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으로 한참 고민을 했다”며 “부모님과 함께 해당 기획사를 찾아가 상의를 했고 그 때 5인조 그룹을 만들고 있으니 합류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SM이 구상하던 그룹은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나드는 인기그룹으로 부상한 동방신기. 하지만 최민성은 ‘좀 더 성숙한 뒤 연예활동을 하길 바란다’는 부모의 만류로 결국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이라면 쉽게 포기할 수 없었을 대형 연예기획사와의 전속 계약 기회를 마다한 최민성은 “동방신기가 실력있는 아시아의 인기그룹으로 성장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더 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에도 여러 곳의 연예기획사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때를 기다렸다”며 “덕분에 CF모델은 물론 연극 무대에도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연기 데뷔작인 ‘그분이 오신다’에서 아이들 그룹 출신 가수로 등장하게 된 것도 남다른 인연이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최민성은 극중 부른 노래 ‘행복했을까’가 화제를 모으자 최근 디지털 싱글로 이 곡을 출시해 ‘아마추어 가수’로 이력을 더하기도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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