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밀워키전1이닝무안타무실점

입력 2009-03-03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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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류제국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캑터스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팀이 4-3으로 앞선 6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3명의 타자를 상대한 류제국은 1개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로 1실점했던 류제국은 2번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첫 타자 트로트 닉슨을 범타로 처리한 류제국은 두 번째 타자 브래드 넬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지막 타자 케이시 맥기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류제국을 비롯한 계투진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잘 지켜 밀워키에 4-3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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