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시범경기첫등판…1이닝무실점호투

입력 2009-03-04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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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입성에 도전장을 던진 최향남이 미국 진출 후 첫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세인트루아스 카디널스의 최향남(38)은 4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 루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찰리 매닝에 이어 팀의 5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오른 최향남은 1이닝 1삼진 1볼넷으로 상대 강타선을 막아냈다. 이 날 마운드에 오른 6명의 세인트 루이스 투수 중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투수는 최향남 뿐이었다.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메츠에 15-4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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