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독립영화를한꺼번에본다

입력 2009-03-09 0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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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독립영화가 한 자리에 모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을 모아 상영하는 ‘아시아 독립영화의 오늘’을 연다. 또 4월21일부터 26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도 같은 행사를 펼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극영화 5편, 다큐멘터리 9편 등 모두 1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수상한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비롯해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노경태 감독의 ‘허수아비들의 땅’,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 두바이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 수상작인 일본 소다 카즈히로 감독의 ‘멘탈’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 영화 ‘리버 피플’의 허 지엔준 감독과 ‘개종자’의 파누 아리 감독이 한국을 방문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아시아 4편, 한국 3편),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아시아 3편, 한국 2편),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AND펀드(아시아 8편, 한국 5편) 등 총 세 부문에 걸쳐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을 모집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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