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양용은,시즌상금랭킹9위로‘껑충’

입력 2009-03-09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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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양용은이 상금 랭킹 9위로 뛰어올랐다.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 스파 챔피언스 코스(파70. 7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005년 PGA에 첫 모습을 드러낸 양용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퀄리파잉스쿨을 거치는 등 자존심을 구겼지만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그동안의 설움을 보상받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양용은은 이 날 우승으로 100만8000달러(약 15억6000만원)를 챙겼다. 시즌 총 상금 110만5771달러(약 17억1228만원)를 기록한 양용은은 단숨에 상금 랭킹 9위에 올랐다.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제프 오길비(31. 호주)는 267만2077달러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이 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9.16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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