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현소속사싸이더스와재계약

입력 2009-03-16 0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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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휴대전화 복제 구설수에 올랐던 정훈탁 대표가 이끌고 있는 현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다시 맺었다. 싸이더스HQ는 16일 “13일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과 계야금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싸이더스HQ는 “데뷔 후 13년간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의리를 지켰다”고 밝히며 “재계약과 함께 앞으로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가졌다. 서로의 신뢰가 두터운 만큼 더울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2월 28일자로 싸이더스HQ와 2006년 맺은 전속계약이 모두 만료됐다.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와 직원 2명이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복제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다시 손을 잡았다. 전지현은 5월 첫 해외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일본,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국제적인 역량이 있는 소속사가 어느때보다 필요, 싸이더스HQ와 다시 손잡은 것으로 보인다. 싸이더스HQ도 “전지현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계약 후 싸이더스HQ를 통해 “지금의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많은 팬 분들의 큰 사랑과 싸이더스HQ의 애정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의리로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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