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치2경기출장정지…풀럼,아스톤빌라전결장

입력 2009-03-1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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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두 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8)가 두 경기 출전 정지의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디치는 지난 14일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1-4 패) 도중 상대팀 주장 스티븐 제라드(29)에게 거친 파울을 해 곧바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비디치는 이날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두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됐고, 오는 22일 열리는 풀럼FC 원정경기 및 아스톤 빌라(4월6일)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현재 20승5무3패의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63) 부임 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2위 첼시(18승7무4패)의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생긴 비디치의 공백은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디치는 지난해 9월 열린 리버풀전에서도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당한 적이 있어 올시즌 두 차례의 리버풀전에서 모두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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