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타비스톡컵첫날맹활약…팀도6-4승리

입력 2009-03-17 10: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Ÿ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팀 아일워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타비스톡컵 첫날 포볼경기에서 존 쿡(51)과 조를 이뤄 크리스 디마르코(41. 이상 미국)-헨릭 스텐손(33. 스웨덴) 조를 꺾고 2점을 확보했다. 대회 개막전에 나선 우즈-쿡 조는 9언더파를 합작, 8언더파를 친 디마르코-스텐손 조를 1타 차로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AP통신은 “우즈가 의미가 큰 파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즈의 활약상을 전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즈의 친구이자 ´팀 아일워스´의 주장인 마크 오메라(51. 미국)와 대런 클라크(41. 북아일랜드)조가 벤 커티스(32)-마크 맥널티(56. 짐바브웨)조를 3타 차로 꺾고 2점을 더했다. ´팀 레이크 노나´는 세 번째 경기만에 처음 승리했다. 세 번째 경기에 나선 이안 폴터(33)-저스틴 로즈(29. 이상 잉글랜드) 조는 스튜어트 애플비(38)-로버트 앨런비(38. 이상 호주) 조를 1타 차로 제압, ´팀 레이크 노나´에 2점을 선사했다. 찰스 하월3세(30. 미국)-닉 오헌(38. 호주) 조는 네 번째 경기에서 어니 엘스(40)-트레버 이멜만(30. 이상 남아공) 조를 3타차로 여유있게 꺾고 대회 첫날 ‘팀 아일워스’의 승리를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레티프 구센(40. 남아공)-그래엄 맥도웰(30. 북아일랜드) 조가 J.B 홈스(27. 미국)-다니엘 초프라(36. 스웨덴) 조에 쉬운 승리를 거두고 체면치레를 했다. 이로 인해 우즈가 속해 있는 ´팀 아일워스´는 대회 첫날 ´팀 레이크 노나´에 6-4로 앞섰다. 경기를 마친 우즈는 "오늘은 좋은 퍼트를 몇 개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타비스톡컵은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 노나´와 ´아일워스´ 골프장의 회원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이틀간 벌이는 친선대항전이다. 첫날은 포볼, 둘째날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가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