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가자,필드로] GPS거리측정기‘골프버디투어’출시

입력 2009-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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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라운드 시 동반자들끼리 거리 정보에 대한 교환이 허용됐다. 로컬룰에 따라 보조 장비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거리를 알면 골프는 쉬워진다.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GPS 거리측정기를 이용하면 거리목을 찾은 후 남은 거리가 얼마인지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더 좋은 건 핀의 위치에 따라 10야드를 더 볼 것인지 덜 보고 플레이할 것인지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핀의 위치에 따라 거리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IT강국 한국의 위상은 골프에서도 빛난다.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PGA머천다이즈 쇼에서 한국의 골프IT 기업들이 호평을 받았다. 골프버디코리아는 국내 업체로 GPS 거리측정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4일간의 쇼를 통해 3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외화벌이와 국위선양에도 한 몫을 담당했다. 새로 출시된 골프버디투어에는 2만개 이상의 국내외 골프장 정보가 저장돼 세계 어느 나라에서 업데이트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최신 골프장의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다운로드는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골프버디투어는 일반 네비게이션처럼 아무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만 켜면 거리는 물론 벙커와 해저드의 위치 등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코스 공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을 준다. 1544-8481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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