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가자,필드로] 2009필드누빌신기술드라이버

입력 2009-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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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자동차의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엔진 성능이 노후 됐기 때문이다. 클럽도 마찬가지다. 오래 사용하면 페이스의 반발력과 샤프트의 탄성력이 떨어진다. 성능 저하는 곧 비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클럽이 출시되면 골퍼들은 호기심이 발동한다. 얼마나 향상된 성능으로 재무장됐는지 신무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 2009년 필드를 주름잡은 새 드라이버가 대거 출시됐다. 획기적인 성능을 탑재한 기능성 드라이버부터, 드라이버 본래의 목적에 전념한 전통적인 드라이버가 골퍼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PRGR GN 502 PRGR의 드라이버는 기본에 충실하다. GN 502 드라이버는 기본인 비거리 증가와 방향성에 확실하게 도움을 준다. PRGR은 골퍼의 70%가 슬라이스로 고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GN 502 드라이버를 설계했다. 슬라이스 해결을 위해 총중량을 280g으로 경량화해 헤드 스피드 증가에 초점을 맞췄고, 헤드 중심각을 30도로 설계해 드로 구질로 유도했다. 기존의 T3 502 실버 드라이버 보다 헤드의 토우 쪽을 크게 해 페이스 면적을 넓게 하면서 스위트 에어리어를 확대해 방향 안정성까지 높였다. 소비자 가격 90만원. 02-554 -7770 ○온오프 46D 다이와의 변신은 성공했다. 다이와에서 온오프(ONOFF)로 바뀌면서 시니어용이라는 꼬리표를 떼 냈다. 온오프는 다이와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디자인이 젊어졌다. 새로 출시된 온오프 46D 드라이버는 한국 골퍼들의 스윙 패턴과 체형에 가장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멀리, 더 멀리’가 콘셉트다. 헤드 주변부로 갈수록 보다 얇게 설계된 와일드 하이퍼 이펙트 페이스가 스위트 스폿을 넓혀 줌으로써 보다 안정된 비거리와 방향성을 만들어 낸다. 기본 장착된 SVF(Supper High Volume Fiber) 카본의 고급 샤프트는 양끝 부분의 견고함을 높이고 중간부의 강성을 낮춤으로써 빠른 헤드스피드를 보장한다. 소비자 가격 89만원. 02-531-1999 ○핑 랩쳐 ‘골프여제’로레나 오초아와 ‘지존’ 신지애가 선택한 제품이다. 이 드라이버는 미국에서 출시되자마자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핫 리스트에 성능부분 최고점수를 받았다. 전통적인 디자인은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탁월한 비거리 성능 덕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능의 주요 특징은 ‘멀티 메탈기술’이다. 티타늄 보디에 텅스텐 솔을 장착한 저 중심, 고 관성모멘트를 이끌어 냈다. 샷의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관성모멘트는 이전 제품에 비해 7% 향상됐고, 저 중심 설계는 백스핀을 7% 감소시켰다. 소비자 가격 78만원. 02-3670-9819 ○캘러웨이 FT-9 캘러웨이골프는 페이드, 드로, 나무를 넘기는 샷 등 골퍼들이 꿈꾸는 상상 속의 모든 샷을 가능하게 하는 샷 메이커 ‘FT-9’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기존 FT-5 드라이버의 장점을 발전시킨 모델이다. 하이퍼볼릭 페이스 테크놀로지를 채택해 페이스 전체에서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어 내 비거리를 늘려주고, 클럽 외부의 웹 웨이팅 디자인을 통해 모든 샷 메이킹을 실현시켜 줄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을 드로와 뉴트럴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 60만원. 02-3218-1980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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