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프리미엄‘슬럼독~’,박스오피스정상

입력 2009-03-30 0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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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월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흥행순위 2위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 받는 높인 기대에 힘입어 2주차 1위로 올라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률 98%)이 27일부터 29일까지 집계한 결과 이 영화는 17만 86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9.3%의 점유율로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스크린수가 223개에 불과해 박스오피스 2~4위작 평균 280여개 보다 적은 상영관에서 선보였지만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누적 관객 수는 55만 2542명이다. 다고타 패닝의 성숙한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는 ‘푸시’는 13만 243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케이트 윈슬렛이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더 리더’는 10만 387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문성근 주연의 ‘실종’은 10만 7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실종’은 개봉 2주차 44만 5903명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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