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38)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정지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정웅인은 4일 대학로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새벽 1시22분경 사직동 일대에서 음준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정웅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100일간 면허가 정지된다.
정웅인은 경찰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4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직접 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웅인은 현재 대학로 한 극장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공연중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