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쾅!역시김태균

입력 2009-04-08 2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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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솔로포…2경기연속홈런‘이글이글’
송진우 시즌 첫승…‘3000이닝-0.2’ 대기록 눈앞 KIA가 빅리그 출신의 서재응-최희섭 듀오의 이심전심 활약을 발판 삼아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8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SK전에서 1회말 터진 최희섭의 우중월2점홈런과 선발 서재응의 6이닝 3안타 무실점 역투를 묶어 6-4로 승리했다. 최희섭은 2연속경기홈런. 잠실에서는 롯데가 6회초 2사 후 터진 ‘이적 갈매기’ 홍성흔의 선제 결승 좌중월 2루타와 강민호의 좌중월2점홈런으로 LG를 3-0으로 꺾었다. LG는 5안타의 빈공.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삼성을 5-1로 제압,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렸다. 히어로즈 선발 이현승은 5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현재윤은 9회 중월솔로홈런을 날렸고, 양준혁은 시즌 첫 안타를 포함해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다. 한화는 대전 두산전에서 3-2로 역전승했다. 한화 송진우는 1.2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는 한편 전인미답의 3000이닝 투구까지 0.2이닝만을 남겨두게 됐고, 김태균은 7회 역전의 기폭제가 된 우중월솔로홈런으로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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