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16득점폭발…프리드리히스하펜,챔프전진출

입력 2009-04-22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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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23. 프리드리히스하펜)이 16득점을 올리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프리드리히스하펜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FN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배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CC베를린을 3-0(25-15 25-18 25-18)으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레프트 공격수 문성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팀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공격성공률에서도 80%(12/15)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1득점을 올린 문성민은 2차전에서 10득점을 올렸고, 이날 3차전에서도 해결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며 팀의 간판 레프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적 2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지난 2004년 이후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대회 5연패 달성에도 바짝 다가서게 됐다.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오는 27일부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게네랄리 하힝과 5전3선승제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하힝은 지난 15일과 18일 열린 A10네트조퍼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3-0 완승으로 장식하고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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