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에미넴습격“아이쿠야!”

입력 2009-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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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에미넴이 봉변을 당한 것이 화제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에서 열린 제18회 MTV 무비 어워드 2009 시상식에 참석한 에미넴은 방청석에 앉아 시상식을 관람하고 있었다. 남우주연상을 시상하기 위해 동성애자 리포터인 브루노는 천사 날개를 단 복장을 하고 방청석 위를 날며 등장했다.

와이어에 의지해 공중을 날던 브루노가 중심을 잃고 거꾸로 매달리더니 에미넴의 무릎 사이로 떨어졌고 그의 엉덩이가 에미넴의 바로 코 앞에 오게 됐다.

이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다분히 의도적인 이 행동에 에미넴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 채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누리꾼들은 ‘쇼라지만 도가 지나쳤다’, ‘안 그래도 동성애자 싫어하는 에미넴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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