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스크린에컴백고수,카리스마와남성미과시

입력 2009-06-09 10: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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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의 스틸컷.

배우 고수가 남성미 물씬한 매력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감독 박신우)로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고수는 최근 공개된 스틸 속에서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그는 극중 자신의 과거 속 비극적인 운명을 뒤로 하고 강하고 거칠면서도 냉엄한 듯 서늘한 이미지마저 풍겨낸다.

영화 ‘백야행-어둠 속을 걷다’에서 고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살해된 후 가족을 등진 채, 암흑 속의 살인자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채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남자.

그러나 그 눈빛 속엔 깊은 슬픔과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의 스틸컷.


이 같은 스틸 속 모습으로 고수는 한결 성숙하고도 더욱 남성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돼온 만큼 고수는 이번 영화 속 캐릭터를 통해 다른 차원의 변신에 설레는 표정이다.

‘백야행-어둠 속을 걷다’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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